3월 1,2째주(R review)

주로 R에 대한 Review가 될 듯.

Overall.

(나름) 열심히 했고, 수용가능한 결과를 얻었다.
한계(라고 생각하는 것들)에 도전하여 좀 더 밀어낸 느낌은 있는데, 더 많이 밀어낼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나/우리의 포텐셜을 보았고, 새로운 면모들을 알게 되었다.
적성에 부합하는 흥미로운 것들을 알게 되었다. 
관계, 팀워크, 리더십에 대해 많이 배우고 생각하게 된 계기(상금보다도 훨씬 값진 것이라고 생각)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자극받았다. 세상은 역시 넓어. 넓은 물에서 노니려면 준비를 잘 해야지. 좀더 뜨겁게, 깊게. 스케일 크게 가자.
고생했어요 다들


외부적 관점에서:

타 작품들을 보면, 출된 성격이 우리와 많이 다르다는 걸 느낌. 비판적으로 보면, 논리에 의한 전개보다는 포장(?)을 잘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 것들이 많이 보였음(쉽게 말해 내용 vs 형식  뭐 이런 비유인가). 대체로 예상했던 팀들이 수상하긴 했지만...뭐랄까 아이디어나 논리전개가 빈약하더라도 그들이 원하는 것을 주려고 애쓴(?) 식의 제안서가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 같음. 시작할 때 이러한 점을 어렴풋이 예상했었지만, 강력하게 짚고 넘어가지 못한 것이 팀장으로서 좀 아쉬운 점(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하는 제안보다는 없는 데서 창출하는 제안이 훨씬 임팩트 있다는 것)어쨌든 중요한 건 클라이언트가 지금 무엇을 필요로 하냐 - 인데, '기업 자체' 뿐 아니라 '공모전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고민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음. 한편으로는 조금 과장되게 표현하면, 아 이렇게 이렇게 하면 지금 정도의 노력 없이도 final까지는 갈 수 있겠구나 - 하는 느낌.

두 작품 정도 '대박이다' 하는 느낌을 받음. 사실 그래서 그런지 200으로 그쳤음에도 아쉬움은 좀 덜했음(완패구나 하고 인정하게 만드는 좋은 작품들이 있어서랄까).

하나는 아이디어 측면에서 감성적으로 그냥 꽃혀버리는 말그대로 one-shot용 작품(워낙 아이디어가 크리티컬했기에 타 작품들에 비해서 깔끔하지 못한 논리전개나 빈약한 실행 전략들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듯). 외부자임에도 '울림'을 느꼈을 정도이니 내부 심사위원들은 어땠을까. 그리고 마지막에 감성을 자극하는 PT 마무리도 인상적이었음. 단순히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실행에 옮길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보유하는 것과는 다르다.

다른 하나는 위와 반대로 논리 전개에서 우리 작품에 비해 월등했다고 느낌. 제안서의 흐름도 우리와 유사하면서, 우리보다 한박자 깊이 다루었다는 느낌을 계속해서 받았음. 좀더 일관성 있고, 자연스럽고 전략들이 동떨어지지 않고(혹은 동떨어지지 않게 잘 포장하였고). 사실 우리의 세부전략들은 따로 논다는 느낌이 강했으니(우리 스스로도 억지로 틀 안에 집어넣으려 애썼다는 걸 알고 있어서).
그래서 이 작품이 장려상에 그쳤다는 것도 굉장히 의외라고 생각했었음. 차후에 좀 더 생각해보면, 밑에서 언급하는 것처럼 아 실제로 실행해봄직한데? 의 느낌은 아니었던 것이 패인이랄까.

개인적으로 우리 팀이 몇등정도 했는지 좀 궁금함. PT다 끝난 후 예상 당시 중국권 좀 아슬아슬 하겠구나(분야별 시상을 좀 기대했었으니 말이지...)하는 생각은 했는데 실제로는? 나중에 관계자랑 함께할 기회 되면 물어보고 싶은 마음 한가득


내부적 관점에서:
사실 1등하긴 어렵다고 좀 생각했던게 제안 자체의 한계를 이미 스스로가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너가 클라이언트라면 이거 할래? 라고 했을때 나라면 망설이게 되었을 것 같았으니. 야 니네 이거 해~이거하면 좋아~ 라고 말은 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프레임 자체는 흐음 괜찮은데? 의 느낌이지 실질적으로 실행해봄직한데? 이거 한번 해보자! 라는 메시지를 줄 정도는 아니었어. 좀 자아비판적으로 말하면, 논리의 틀에 너무 얽매여서 현실성(내지는 common sense)을 어느 정도 간과하였다는 것. "네 말이 딱히 틀린 건 없는데...땡기진 않아." 이런 느낌?
PT를 직접 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는데 아쉽긴 하지만 팀워크상 그렇게 가는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으니까...



P.S. 수상작 선정시 작품 외 여러가지 고려 요소가 있을 것인데, 그게 대충 어떤 것들인지 알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ㅋ

by 골드문트 | 2009/03/23 17:55 | 주말나들이 | 트랙백

2월 Overall

생각나는 대로 써볼 때 떠오르는 순서는 내가 중요하게 여겼던 시간들의 순서와 비슷할 것이라 생각한다.

* 현대차 2차

순간순간 짜증도 나고 했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전반적으로는 굉장히 좋은 팀워크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다들 똑똑하고 자기 의견 있고 한 사람들인데 Final까지 큰 문제없이 방향성을 수렴할 수 있었던 걸 생각하면... 한명이 기여를 거의 못했음에도 그러한 문제가 문제화되지 않았던 것도 사실 굉장했던 거라고 생각. 단순히 '친구'가 아닌 '동반자'로서의 인식이 있었기에 가능한게 아닐까. 계속해서 함께 걸었으면. 당시에는 이런거 다시는 안해! 생각이 들었지만 끝나고 나니 성장했다는  느낌이 가득. '같이 성장하는 거잖아' 라는 람의 목소리가 다시금 와닿는다. 계속해서 함께 성장해 나갔으면 하는 기분좋은 바람.

 * Alice
 
말로 표현하기 힘든 고마움, 미안함, 애정의 복합. 감정이야말로 정답을 내리기 힘든 / 정답이 없는 것들.



* 동생 진학


 

by 골드문트 | 2009/02/28 12:01 | 주말나들이 | 트랙백

Black Swan

읽은지 좀 되었지만 반추할 거리가 많기에 늦게나마 리뷰.
충격적이라기보다는, 평소 어렴풋이 생각해왔던 투자관/인생관을 정제받은 듯한 쾌감? 대가들의 책을 읽는 이유 중 하나는, (능력의 한계로) 명확히 언어화하지 못한 생각들을 그들이 대신 짚어주는 데 있다.


[Black Swan]

2009-02-24

 

 

-       경험적 현실은 결코 균형잡혀있지 않으며, 현실의 합리성은 결코 합리성에 대한 얼치기 식자들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 진정한 경험주의는 현실을 최대한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

è  회의적 경험주의자의 의미. CFA 들여다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과연 이렇게 복잡한 이론들로 중무장한 지식들이 현상을 이해하는 툴로 존재하는 것인가, 그것에 대한 해석의 툴로 존재하는 것인가. 분석 자체에 그치는 분석이라면 그저 놀이같다.

-       자가증식하는직업, 다시 말해서 노동시간에 따라 급여를 받지 않는, 따라서 노동의 총량의 한계에 종속되지 않는 직업을 택하라고 충고해 주었다. 그것은 여러 가지 직업을 구분하는 아주 간단명료한 기준.

-       (비자가증식적 직업)…요컨대 이런 직업에서는 의사결정의 질이 아니라 줄기찬 노동의 양이 수입을 결정한다.

-       노동을 파는 노동인간과 거래나 약간의 노동의 형태로 지적 산물을 파는 아이디어인간을 구분했다. 아이디어 인간은 뼈 빠지게 일을 할 필요는 없고 대신 치열하게 생각을 하면 된다.

-       BUT 자가증식하는 직업은 성공하는 경우에만 좋다. 성공하는 경우에만

-       평범의 왕국:만약 표본이 크다면, 어떤 단일한 사례가 전체에 의미심장한 변화를 일으킬 수 없다.

-       극단의 왕국: 불평등이 극심해서 하나의 관측값이 불균형한 비율로 전체에 충격을 가한다.

검은 백조를 낳을 수 있으며, 실제로 낳는다.

 

l  천하루 동안의 역사

-       칠면조가 한마리 있고, 주인이 매일 먹이를 가져다 준다. 먹이를 줄 때마다 친구인 인간이라는 종이 순전히 나를 위해서먹이를 가져다 주는 것이 인생의 보편적 규칙이라는 칠면조의 믿음은 확고해진다. 그런데 추수감사절을 앞둔 어느 수요일 오후, 예기치 않은 일이 이 칠면조에게 닥친다. 칠면조는 믿음의 수정을 강요받는다.

-       1000일 동안 일어난 일은 바로 다음 하루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 이처럼 과거로부터 미래를 투시하려는 순진한 시도는 매우 폭넓게 이루어지고 있다.

-       이는 밥줄을 책임져주는 이의 손이 목줄을 조이는 모든 상황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       칠면조의 경험의 가치는 0 이 아니라 마이너스. 경험의 가치가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l  큰 충격과 낮은 확률을 특징으로 하는 사건의 비극은 손실의 보상이 이루어지는 시간과 희귀 사건에 반해서 도박을 걸지 않았다고 안도하는 시간이 맞아떨어지지 않는 데서 생긴다.

 

l  확인 편향의 오류

-       모든 것을 철저히 의심하는 습관

-       박식함은 진정한 지적 호기심의 징표다. 자연히 열린 마음과 타인의 사상을 탐구하고자 하는 욕망이 딸려 나온다. 무엇보다도 박식한 사람은 자신의 지식에 만족하지 못하며, 그러한 불만족은 플라톤적 태도, ‘5분 경영학의 단순화, 또는 과도하게 축소된 특정 분야 학자의 속물성을 차단해 주는 방패 구실을 해준다. 단언하건대, 소양 없는 학위는 재앙을 낳는다.

-       검은 백조가 출현할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가 없다 vs 검은 백조가 출현할 가능성이 없다는 증거가 있다

l  영역 특정성

-       어떤 문제에 대한 인간의 반응, 사고방식, 직관 따위가 그 문제가 제기된 맥락에 종속된다는 뜻. 예컨대 강의실과 실생활은 서로 다른 영역이다.

-       사례: 스포츠 클럽에 운동하러가기 위해 2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사람들

l  조지소로스는 투자를 할 때 끊임없이 자신이 세운 최초의 가설이 틀렸음을 입증하는 사례들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자기 확신이며, 구태여 자신의 에고를 북돋는 신호를 찾으려는 욕구에서 벗어나서 세상을 바라볼 줄 아는 능력이다.

l  이야기 짓기의 오류

-       날것의 진실보다 압축된 이야기를 편애하는 경향

-       판단을 유보하고 설명 욕구를 억제하면서 있는 그대로 사실들을 바라보기

-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예견하기

-       이야기에 등장하는 검은 백조: 과대평가

-       아무도 입에 올리지 않는 검은 백조: 과소평가

 

-       말하자면, 지금 우리가 매달려 있는 직업은 꼬박꼬박, 즉각적으로, 결과물을 내주는 일이 아닌 반면, 주변 사람은 정반대의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래서 우리는 곤혹스럽다.

-       실제로 기록을 살펴보면, 발명가보다 벤처 자본가가, 작가보다 출판사가, 그리고 미술가보다는 화상들이 더 많은 수입을 올린다.

-       즐거운 인생을 사는 방법은 작은 효과를 가능한 한 균일하게 여러 차례로 나누어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그저 그런 좋은 소식이라도 그 횟수가 많아지면 한번 쏟아지는 엄청난 희소식을 능가한다.

-       말 없는 증거: 기도를 하고도 물에 빠져 죽은 사람들

-       : 100만 달러를 잃고 배운 것<What I learned losing a Million Dollars>

-       동전 던지기를 해서 앞면과 뒷면이 나올 확률이 똑같다고 합시다. 이제까지 아흔 아홉번 던져 모두 앞면이 나왔습니다. , 다음에 던질 때 뒷면이 나올 확률은?

è  우리가 현실 세계에서 부딪히는 불확실성의 속성은 시험지나 게임에서 만나는 것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       이야기 짓기의 세계를 벗어나야 한다. 텔레비전을 끄고, 신문 읽는 시간을 줄이고, 인터넷을 무시하라. 결정을 내리는 이성적 능력을 훈련하라.

너의 능력을 믿되, 네가 확신하고 있는 것 혹은 확신한다고 느끼는 것을 비판적으로 봐야 한다.”

 

l  두 부류의 사람들에게 소화전 사진을 보여주되, 사진을 희미하게 처리해서 무엇인지 쉽게 알아볼 수 없도록 했다. 첫 번째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해상도를 10단계, 두 번째 사람들에게는 5단계로 하여 연속적으로 제시했다. 정보를 더 많이 접한 사람들은 더 많은 가설을 생성하기 때문에 그 효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그만큼 느려진다. 불필요한 요소를 더 많이 볼 뿐 아니라, 그것도 정보로 착각하기 때문이다.

è  즉 경험적 현실에 대한 지식이 상세하게 주어질수록 피실험자들은 정보잡음을 더 많이 눈여겨 보게 되며 이것을 실제 정보라고 착각한다. 우리 인간이 직감적인 것에 흔들린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따라서 주간지를 읽는 것보다 라디오 뉴스를 매시간 듣는 것이 더 나쁘다. 외부 정보가 주어지는 간격이 짧을수록 이를 걸러내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l  Know-how vs know what. Techne vs Episteme.

l  진화론적: 일단 습격이 시작되면 새로운 정보는 무시하게 만드는 착각 상태: 이것이 전투 중 동요를 일으키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다.

l  땅굴 파기: 계획 바깥에 존재하는 불확실성을 무시하는 성향

l  정확하게 계획을 수립할 수는 없다. 우리가 미래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이런 한계점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우고, 용기를 가지면 된다.

l  빗나갈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은 예측이 문제. 어떤 정책을 결정할 때에는 그 정책의 최종 예상 목표가 아니라 추정 가능한 결과의 폭을 더 고려해야 한다.

è 투자의 관점에서, 목표수익률보다는 수익률의 범위를 더 신경 써야 함.

l  Serendipity: 우연의 산물

l  포퍼의 핵심적 주장: 역사적 사건을 예견하려면 기술적 진보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하지만, 기술적 진보란 근본적으로 예측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l  사회: 잘못된 방향으로라도 여럿이 뭉쳐 있는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홀로 나가는 편보다 더 이익이 되어 왔다.

l  검은 백조의 존재는 우리로 하여금 자신이 믿는 바가 옳다고 확신하는 대신 무엇이 틀렸는지를 확신할 수 있게 해주었다. 반증을 반증할 수 있는가?

l  이야기가 그럴듯한가가 아니라 잘못되었을 경우의 해악이 얼마만한가를 기준으로 믿음을 분류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l  바벨 전략: 극히 안정적인 대상에 85~90%, 남은 10~15%를 가장 투기적인 곳에 투입

è  예측불가능한 해로운 위험을 잘라 내는

l  인식론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검은 백조가 출현하는 사업 분야에서는 과거의 경험에 나타나지 않는 것에 바로 유리한 것이 담겨 있다. 예컨대 생명공학 분야의 과거 수입을 살펴보면 거기에서는 대박을 터뜨릴 신약이 보이지 않는다.

l  평형 상태, 정규 분포 따위의 용어를 구사하는 저명한경제학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지 말라. 이 사람의 말을 한 귀로 흘려듣고 셔츠에 쥐 한마리를 넣어주자.

l  비대칭적 결과

l  신학적으로 파스칼의 논리는 심각한 결함을 안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그릇된 신앙을 신이 벌하지 않으리라고 믿으 만큼 우리가 순진해야 하기 때문이다(러셀은 파스칼의 논리가 타당하려면 신이 바보를 창조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l  어떤 사건의 (알 수 없는) 확률을 계산하는 것보다는 (알아낼 수 있는) 결과에 집중함으로써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것이 불확실성에 대한 중심적인 개념이다. 내 삶의 많은 부분이 이에 기반하고 있다.

l  어떤 검은 백조는 우리가 무작위성의 원천을 무시하기 때문에 출현한다. 그 밖의 다른 검은 백조는 우리가 프랙털 지수를 과대평가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회색 백조는 모델화할 수 있는 극단적 사건과 관련된 것이고, 검은 백조는 우리가 모르는 미지의 것과 관련된다.

l  욕설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야 한다. 욕설을 퍼붓는 고객을 난쟁이들이 조종하는 원숭이들이 갖가지 모양으로 변신한 것이라고 여겨야 한다. 어떤 사상이 아니라 그것을 말한 지성인을 향한 인신공격은 오히려 나쁘지 않다. 상대가 내가 말하는 내용을 소화할만한 지성을 갖추지 못했음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l  증권거래사들이 경제학이론을 열심히공부해서 실전에 응용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모양인데, 하늘을 나는 새가 비행공학을 공부하기라도 한단 말인가.

l  로크는 미치광이란 잘못된 전제를 바탕으로 정확하게 추론을 하겠다는 사람

l  벤처 사업에는 그리 괘념하지 않지만 유망한시장 종목, 특히 안전하다는 블루칩 종목에는 크게 괘념한다. 벤처 투자는 어차피 위험성이 있음을 아는 것이고, 적은 자금만 투자하기 때문에 손실이 제한된다. 그러나 유망한종목들은 위험이 숨어 있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나는 사람들이 흔히 우려하는 것들에는 근심하지 않는다. 이것들은 위험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나는 예기치 못한 사태가 터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대신 기회를 놓친 것을 안타까워한다.

l  긍정적 검은 백조에 노출될 수 있을 때에는 공격적인 태도를 취한다. 긍정적 검은 백조는 피해가 적다. 반면에 나는 부정적 검은 백조의 위협을 받을 때에는 아주 보수적이 된다.

l  자기 사업을 하고 있을 때에는 일에 들어가는 시간이 얼마나 되든 어떤 착상에 몰입하기란 불가능하다. 자기 사업을 하는 대신 피고용자 신분이라면 연구, 명상, 저술이 가능해진다.

by 골드문트 | 2009/02/26 02:30 | 밑줄 긋기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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