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미래, 나의 미래는? Part 1

이 책 또한 읽은지 어연 일년이 다 되어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리뷰에의 욕망을 버리지 않고 질질 끌어온 것은 그만큼 책에대한 애착이 가득했다는 방증이 아닐까라고 마음대로 합리화하고있다-_- 본래는, 한국에 대한 이야기들만 발췌하여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될지 안될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부의미래가, 곧 나의 미래, 우리의 미래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합시다.

책 첫머리 , Be a future walker , 2007. 2.



경제학은 다른 어떤 학문보다 훨씬 더 많이 현실세계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 나는 젊은 날 현실을 경험하며 잊을 수 없는 5년의 세월을 보낸 적이 있다. 공장의 판금 조립라인에서 작업을 하고, 자동차와 비행기 엔진, 백열전구, 엔진 모듈 생산작업을 했다. 주물공장의 송수관 속을 기어다니기도했고, 바위에 구멍을 뚫는 착암기를 다루는 격렬한 육체노동도 했다. 생산현장을 밑바닥부터 체험한 것이다. 나는 실직자의 설움도 알고 있다.

  내가 산업기능요원을 선택한 이유 중의 하나는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정말 맨 밑부터 배울 수 있다는 점이었다. 볼트 너트를 조이고 철문에 락커칠을 하는 등의 소위 3D일들은 아마 다시 하게 될 일은 없을거라 생각한다(그리고 그렇게 되길 기대한다...). 중소기업이라는 환경 -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여기에 속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GDP의 90% 이상을 대기업이 책임지는 것과 별개로 일자리의 90%를 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 에 속하게 되면서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여러가지 '실제 경제'의 모습들.
  짧은 기간이지만 이론과 현실 사이의 엄청난 괴리를 느꼈고,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능력보다 더 과소평가되고 있음을, 즉 사회가 제공하는 여러가지 간편한 툴에 맞추어 사람들이 평가되는 모습을 보았다(인사란 그 무엇보다 어렵고 경영의 핵심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그렇다면 기업의 가치 분석에 있어서 인사가 배제된다는 건 논리적으로 너무나도 미흡한 일 아닌가?).
  경영자란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 이 회사가 놓치고 있는 건 무엇인지.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분노와는 별개로 적절한 대안을 내놓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경영일지를 따로 만들어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초기에 했었는데 참 나도.

  하이디는 이런절너 이유로 책 표지에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시어 하지 않았다. 전쟁과 반전쟁, 새로운 문명의 창조에서만 겨우 공저를 허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모든 책은 우리가 함께 사랑하며 살아온 삶의 합작품이라는 사실을 알아주기 바란다.


이런 사랑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토플러는 나의 롤 모델이 되었다. 지성인으로서 그리고 80세가 넘는 지금까지도 진정한 사랑(물론 그 안에 수많은 굴곡이 있었겠지만)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1. Revolution


광고업자들은 상품과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드라마나 시트콤에 삽입하여 엔터테인먼트와 마케팅의 경계를 허문다.

성적인 경계조차 더 이상 고정되어 있지 않다...성평등 연합의 대표 윌킨스는 '그' 또는 '그녀'로 사람을 구분하는 행위 자체가 억압적이며,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을 하나의 역할에 억지로 끼워 맞추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  애인 있어? 가 여자친구 있니? / 남자친구 있니? 와 동일시되는 것은 부적합하다. 어쨌거나 누군가는 straight이 아닐 것이고 그는 동성애자 혹은 양성애자의 범주에 속할 수 있는 것이다. " 라고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 큰 범주에서 성별이라는 것 자체가 이제는 억압이 될 수 있는 시대에 나는 살고 있었구나는 것을 깨닫는다.

  산업혁명이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오댝하게 된 것은 많은 발명가들이 단순히 상품을 제조하는 기계를 만드는 것에서 벗어나 기계 그 자체를 더 좋게 만드는 기계를 발명하면서부터이다. 오늘날 우리는 그 기계를 자본 도구(capital tools)라 부른다.

K-tool : 선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자본의 형태인 지식을 창출하는 도구.

  부에도 미래가 있다. 오늘날의 심각한 혼란에도 불구하고 수년 안에 세계는 더 많은 부를 창출할 것이다. 그러나
더 많은 부를 창출한다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선(good)으로 간주되는 것은 아니다.
  법정에 서 있는 피고인은 유죄판결이 나기 전까지는 무죄라는 법률적인 보호를 받지만 부는 그렇지 못하다. 부 자체는 어느쪽도 아닌 중립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부의 유죄가 입증될때까지 무죄로 간주한다.
  중요한 것은 누가 부를 가졌고 누가 갖지 못했는가, 그리고 부가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멕시코 작가 가브리엘 자이드가 쓴 것처럼, "부는 결국 모든 가능성의 축적물일 뿐이다."

부는 결국 모든 가능성의 축적물. 그렇다면 부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가능성을 내재한 사람이 될 것이다. 돈이라는 가치 하나로 평가되기에 가능성은 너무 무한하다.
부의 소유와 부의 방향성. 두 가지를 항상 염두에 둡시다.

그러나 일상적으로 부란 용어는 협의로 해석되어 금융자산만을 의미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그에 따라 과욕 등의 좋지 않은 함의를 갖게 되었다...부와 돈은 동의어가 아니다. 돈은 여러가지 부의 증거 혹은 상징적인 표현 중 하나에 불과하다. 때때로 부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을 살 수 있다. 따라서 누구든 부의 미래를 가장 포괄적으로 이해하려면 그 근원인 욕망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2. Deep Fundamentals

제1물결의 부 창출 시스템이 주로 키우는(growing) 것을, 제 2 물결이 만드는(making) 것을 기반으로 했다면, 제3물결의 부 창출 시스템은 serving, thinking, experiencing을 기반으로 한다.

FRB와 중앙은행은 산업화 시대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했지만 산업화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것이다. 그리고 미래에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간단히 말해 소위 기반이라는 것들 중에서 어느 발전 단계에서는 그 사회에 적절했지만 다른 단게에서는 적절하지 않은 것들이 있다는 말이다.

전문분야에 집중하는 전문가들은 점진적인 혁신에 능숙하다. 하지만 큰 발전을 이루는 혁신은 자기 분야의 경계에 구애받지 않는 구성원들로 일시적인 팀을 구성하는 형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어느 분야에서건 이런 경계들이 흐릿해질 때 약진이 이루어진다. 이는 과학자와 연구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이 아니다.

Hybrid. professional generalist. 말은 쉽지만 도달하기엔 참 어려운 부분이다. 위에서 언급한 부자의 재정의와 교차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3. Rearranging time

  대부분의 정치, 경제, 사회 지도자들은 간단한 사실 하나를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선진 경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선진 사회가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모든 경제는 그것이 속한 사회의 산물이고 사회의 주요 제도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10마일 : 학교. 그들의 유일한 위안은 다른나라 학교들도 그보다 나을게 없다는 점이다. 10마일로 기어가는 교육체계가 100마일로 달리는 기업에 취업하려는 학생들을 준비시킬 수 있겠는가?

1마일 : 법. 마이크로소프트 독점 문제 - 재판이 끝날 때까지 몇년의 세월이 걸리고, 그때쯤이면 기술적인 진보로 인해 소송의 쟁점 자체가 무의미해진다 : '고도로 가속화되는 인터넷 시간과 사법 시간의 격돌'

이로써 싸움의 주체가 달라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타 경쟁업체와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사법 시간과 자신들의 기술진보 시간을 놓고 경쟁하는 것이 된다. 거북이 때문에 덜 빠른 치타들이 상처를 입는다.

결론 : 모든 면에서 시간이라는 심층 기반과 부 창출 사이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전면적인 변혁에 휩싸여 있다.


사실 애석하게도 동시화의 완벽한 달성에 실패하는 곳은 침실이다. :)

부 창출 시스템에서는 다양한 구성요소 또는 하부 조직들이 계속해서 속도, 단계, 주기를 서로에게 맞추기 때문에 무질서한 혼란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러한 과정을 생물학적으로 동조화(entrainment)라 부른다.

안타깝게도 현재 우리에게는 각각의 제한을 언제 부숴야 할지 알려줄 만한 데이터와 측정기준이 모두 부족하다. 경제의 타이밍을 연구하는 크로노믹스(chronomics)라 불릴 만한 분야는 아직 발달되지 않은 상태이다.

합병한 두 기업이 내부적인 부분에 리듬을 맞춰가려면 시간과 돈이 들어간다. 그동안 다른 문제에 쏟아야 할 관심은 분산되고 운영의 혼란이 야기된다.

Time-Tax. 모든 시간 손실은 벌금처럼 프로젝트당 일종의 시간세가 추가되는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면 인텔이 그것을 지원하기 위해 더 빠르고 효과적인 칩들을 개발해냈다. 수년간 언론은 두 기업을 마치 하나의 기업처럼 윈텔(Wintel)이라고 지칭했다. 때로 불완전하기는 했지만 이 같은 두 기업의 동시화는 PC를 세계적으로 퍼뜨리는 경이적인 원동력이 되었다.

결론 : 한쪽의 동시화는 다른 쪽의 비동시화를 유발한다. 변화 속도의 불일치는 진취적인 동시화 지지자들에게 수많은 기회를 열어 준다.

즉, 우리는 무한한 기회의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말이다. 그 틈을 파고 드는 것은 힘들지만 충분히 가치 있는 도전적인 일이다.

미국 통계청은 시간당 생산량으로 노동생산성을 측정하고 있다.
시간을 근거로 하는 이자 지급을 합법화했다.
이런 방식으로 노동과 돈의 가치는 점차 시간을 기초로 결정되었다. 

결국에는 가치의 척도 - 현재는 화폐이지만 - 가 시간이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물론 내시간 1시간과 네 시간 1시간의 가치가 같을 수는 없겠으니 그를 판단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지금의 지폐와 동전처럼, 시간과 화폐가 주 수단 - 보조 수단이 되기를 기대한다. 삶은 결국 시간의 적분 아닌가. 그것이야말로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가장 중요하고 유한한 자원.

영국의 한 은행에서는 10여명의 고객을 초청하여 상호간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해주는 5분 회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인터넷에서의 3분은 영겁에 가까운 시간이다. 사용자들은 이제 한 페이지를 다운로드하는 데 8초이상 걸리면 사이트를 떠나 버린다.

한편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짧은 시간 동안 더 많은 부를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에
모든 시간의 간격은 바로 전 간격에 비해 더 큰 가치를 지니게 된다.


"
아마 프리 에이전트의 절반 이상이 프로젝트나 커미션에 따라, 또는 시간이 아닌 다른 근거를 바탕으로 돈을 벌고 있을 것이다.

공장 근로자는 오전 7시에 출근하여 생산적인 일을 하리라 장담할 수 있다. 하지만 엔지니어나 연구원이 오전 7시에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을거라 누가 장담할 수 있는가?

  드라마를 다운로드해 보는 것은 비동시화의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다. 예전에는 '목욕탕 집 사람들'을 보기 위해서 주말 저녁 여덟시 (이 시간이 황금시간대라 하는 것도 당연했다)에 TV 앞에 모여 앉아야 했었으나,, 지금은 커피프린스가 2호점을 여는지 알고 싶으면 그저 공유프로그램을 클릭하기만 하면 되니까. 우리 학교 대학원의 몇 실험실 또한 출퇴근 시간으로부터 자유롭다. 교수님이 원하는 것은 그 사람이 만들어 낼 창의적인 결과이지, 그가 몇 시간 동안 실험실 안에 처박혀 있는 것이 아니다.
 
"시청자는 자기 나름의 스케쥴을 짜고 싶어 한다."

미래의 거래 시스템은 확실히 24시간 체제가 될 것이다. 준비합시다.


4. Stretching space

재세계화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아웃소싱이 도저히 멈출 수 없는 잔인한 하향 경쟁 (race to the bottom) 을 부추긴다고 격분한다. 그런데 아웃소싱에 있어 노동 비용이 유일한 고려 사항이라면 중국에 있는 그 많은 공장들이 왜 아프리카로 옮겨가지 않는가?
아프리카에서 쉬지 않고 발생하는 폭동과 내전, 불충분한 인프라, 심각한 부패 수준, 맹위를 떨치는 에이즈와 자기 밥그릇 채우기에 급급한 정권은 임금 수준과 상관없이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요인이다.
최하층 경쟁 이론은 근로자들을 얼마든지 교체할 수 있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하지만 지식 기반 경제가 요구하는 기술수준이 높아질수록 그 타당성은 줄어든다.

결론 : 경제는 근로자의 가치관, 삶의 방식과 함께 변화한다.

오늘날 국경을 넘어 여행하는 사람은 연간 세계 인구의 8%, 5억여명에 이른다. 어쨌든 우리는 이동하는(moving) 종족이다.

국제적인 사람이 됩시다.

시뇨리지(seigniorage) : 화폐를 인쇄하고 발행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장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정부가 화페를 제작하여 시중에 푸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이자 수익.


유엔 발표에 따르면 불법적인 마약 거래는 4,00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세계 경제의 약 8%를 차지한다.

논쟁은 계속되고 있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삶은 불공평하다는 것이다.

우주 활동은 신흥 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며, 그 기여도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이다.

지식의 스케일에 있어서, 미시와 거시 양쪽은 외형성장의 폭발력이다. 우주가 거시 세계를 대표하는 단어라면 분자, 원자 혹은 쿼크는 미시세계를 다룰 단위들이다. 그 양쪽으로 지식은 팽창할 것이다 (그리고 그냥 느낌이지만 뫼비우스의 띠처럼 결국에는 둘이 어느  접점에서 만날 것 같다.)


5.  Trusting Knowledge

지식과 데이터, 정보.

예를 들어, 300주는 하나의 데이터이다. 이 데이터가 '우리는 X제약의 주식을 300주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문맥 사이에 위치하면 이것은 정보가 된다. 그리고 이런 정보가 더 포괄적이고 고차원적인 패턴으로 배열되어 다른 패턴과 연결될 때 지식으로 부를만하다. 예를 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X 제약의 주가가 2포인트 올랐으나 총액이 얼마 안되며, 연방 정부가 이자율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는 식이다.

지식은 비경쟁적이다.
지식은 직선적이지 않다. 작은 통찰력이 거대한 산출을 낳을 수 있다.
지식은 형태가 없으며, 관계적이다. 다른 지식과 어우러지며 이동이 편리하고 상징이나 개념으로 압축할 수 있다. 지식은 점점 더 작은 공간에 저장할 수 있다. 중요한 건,
밀봉하기 어렵다. 퍼저 나간다.

이러한 지식의 특징들을 하나로
모으면 기존 경제학자들이 받아들였던 세게와는 매우 다른 어떤 것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이러한 지식을 설명하는 완벽한 방법이 현재로는 없다.

K-specialist도 꽤 매력적으로 보인다.

 

정보 상품은 그 희소성을 손상시키지 않고서는 정보를 전달할 수 없다. 정보재의 가치는 확정적이지 않다. 불확정성의 발견이 고전물리학에서 양자물리학으로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듯이 정보재의 불확정성은 정보의 차별적인 정치경제학을 요구한다.

석유와 지식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석유는 쓸수록 줄어들지만 지식은 사용할수록 더 많이 창조된다는 것이다. 이제 전처럼 '경제학은 희소자원을 배분하는 과학이다' 라고 정의할 수 없게 되었다.
부상하는 지식 경제에 대한 수천가지 분석과 연구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부를 창출하는 지식의 영향력은 과소평가되어 왔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 지식의 정확성은 감소한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알게 모르게 더 쓸모없어진 지식, 즉 변화로 인해 이미 거짓이 되어버린 생각이나 가정을 근거로 매일 의사 결정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복잡하고 새로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하여 경제학자들은 한때 쓸데없이 어렵고 양적인 면만을 본다고 무시하던 심리학자, 인류학자, 사회학자들에게 뒤늦게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행동경제학(!)과 신경경제학 같은 경제학의 새로운 분야와 함께 그 하위 분야까지 생겨났다.


진실인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6가지의 상호 경쟁적인 기준이 있다.

1. 합의 : 초창기 닷컴기업에 몰려들었던 투자자들처럼 레밍의 시대정신을 형성한다. 모든사람들이 X를 진실이라고 알고 있으니까 나도..
2. 일관성 : 진실이라고 여겨지는 다른 사실들과 부합한지?
3. 권위 : 우리는 모두 워런 버핏의 제자들.
4. 계시 : revelation. 그저 그렇다고 믿어야 한다.
5. 내구성 : 진실이 '시간의 시험'을 견뎌냈는가?
6. 과학 : 과학은 사실의 집합이 아니다. 결과는 재현이 가능해야 한다. 재현성을 충족하지 못하는 지식은 과학적이라 할 수 없다.
            다른 기준에 비해 과학만이 자체 수정이 가능하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타깃 소비자들을 가장 잘 설득할수 있는 특정 진실 여과 장치를 구분하여 공략한다.

IBM은 2004년 순이익의 15%를 특허와 관련된 지적 재산에서 창출했다. 이제 IBM의 주력 재품은 서비스와 지식이다.

극단적인 환경론자들 역시 과학을 적으로 삼아 맹공을 펼친다. 하지만 공포에 질려 비이성적으로 반대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과학의 잔재 :포스트 모더니즘. 과학적 진실이 보편적이지 않다. 모든 진실은 상대적인 것. 주관적이며 사람의 머릿속에만 존재할 뿐.

환경보호주의 - 외관상 현대적으로 보일지 모르나 종교적 원리주의라는 구식 형태와 더 가깝다.


노인이 이전 사회에서 존중을 받았던 이유는 흔히 말하는 것처럼 그들이 과거를 알고 있어서가 아니다. 오히려 그들이 미래를 볼 수 있어서였다. 미래가 과거의 모조품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의 변화 속도로 볼 때 옛 지식의 상당 부분은 무용 지식이 되어 젊은 세대가 인생을 헤쳐가는 데 도움을 줄 가능성이 적다.

변화를 늦출 수 없다면 그 속도에 맞춰 나를 움직이는 수밖에 없다. 항상 변화의 바람에 민감해야 하고, 그 흐름 몸을 맡겨야 한다.



by 골드문트 | 2007/12/31 18:36 | 밑줄 긋기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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